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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가 써본 RMX 아이언과 드라이버

작성일 / 2021.06.16
작성자 / 박상수

동영상 :

저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골프를 시작해보고자 프로님과 레슨을 같이 하면서 2달 정도된 골린이입니다.

 

연습장에서 사용하는 7번 아이언으로 처음 연습을 하면서 골프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을 무렵..

 

골프의 브랜드들이 이렇게 다양한지 그동안 몰랐습니다.

 

어느 제품이 어떻고 저렇고..  뭐가 먼 소린지 몰라서 이 글 저 글 뒤져가면서 열심히 찾아봤지만, 아직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2달된 초보라.. 아직 자기 스윙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몸을 잘 못가누는 단계이니 굳이 비싼 채를 먼저 사서 골프를 시작하기에도 부담이 되었구요.

 

그래서 중고로 알아보고자 하다가 야마하 렌탈을 접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괜히 렌탈을 했나 싶습니다.

 

그 이유는 좋은 장비의 맛을 이미 알아버려서 연습장에 있는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로는 눈에 차지 않네요.

 

눈만 고급이 되어서 큰일입니다..  아직 드라이버나 아이언의 손맛도 제대로 모르면서 말이죠..

 

좋은 장비의 손 맛을 알아버린 느낌입니다.

 

프로님이 잘 가르쳐주셔서인지.. 장비가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7번 아이언의 정확성이 참으로 놀랍네요.

 

제가 연습장에 있는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할 때는 100m 언저리에서 들쭉 날쭉 했는데..

 

야마하 RMX 아이언은 120m 근처에서 도네요. 아마 저보다 힘도 좋고 스피드도 좋고 자세도 좋으신 분들은 150m 이상 손쉽게 넘기실 것 같아요.

 

멀리 나가는 것보다 방향성과 거리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는 건 누누히 들어서 알게되었는데 야마하 아이언은 정말 물건이긴 물건입니다.

 

아직 많은 아이언 골프채를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 골린이가 처음 접해본 고급 골프채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드라이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야마하 홈페이지에서 야마하 RMX 드라이버의 직진성을 강조하던데.. 사실 제가 직진성을 잘 모릅니다.

 

단순히 연습장에 있는 드라이버도 그리 나쁜 드라이버는 아니었는데요.. 야마하가 훨씬 멀리 나가네요.

 

다른 분과 스크린을 처음 첬는데 드라이버 거리가 생각보다 멀리 나가니 게임이 유리하게 진행되는 건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 RMX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렌탈하면서 느낀 바로는 비싸고 좋은 장비는 역시 그 값을 제대로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구요.

 

야마하의 기술력이 정말 뛰어나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열심히 저축해서 언젠가 내 것으로 가져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네요.

 

또, 렌탈 기간이 끝나서 너무 아쉽네요.  조만간 내 백에 들어올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준 야마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