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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원정대 2탄] 야마하 RMX220 드라이버 & 2022 RMX VD40 아이언 시타

작성일 / 2022.04.19
작성자 / 최성호

동영상 :

 

야마하 리믹스 원정대 두번째로 RMX VD40 아이언과 RMX220 드라이버로 신청했습니다.

지난번 리믹스원정대 1차 시타후 우드와 유틸을 모두 야마하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드라이버, 우드, 유틸을 모두 야마하로 통일했죠. 아이언만 10년전에 장만했던 텔메 버너 시리즈라 슬슬 바꿔볼까도 싶고... 브랜드 깔 맞춤할까요?

지름신이 강림했나 봅니다. ㅎㅎ

□ RMX VD40 아이언

지난번에 20 RMX220 아이언을 시타해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터라 이번엔 더 신형인 2022 RMX VD40으로 시타 신청.

드뎌 도착. 헤드에 랩핑이 씌워져 있는 것이 새것이 왔습니다.  

큼지막한 헤드랑 익숙하지 않은 더블넥 구조가 살짝 부담스럽기도~~ 지난번 RMX220 아이언 보다는 좀 무겁네요. ㅜㅜ 

솔 부분이 각진 것이 라이즈아웃 기술이 접목 된 듯. 러프에 빠져도 쉽게 나오려나요?

VD40의 VD는 Vector Direction의 약자로 방향섬과 직진안정성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숫자 40은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제한하는 관성모멘트 4,000g·cm2를 의미한다고. 드라이버 수준의 관성모멘트라고 하네요. 토우 부분에 볼이 맞아도 직진성을 유지해서 미스샷 방지한다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샤프트는 NS PRO 950 스틸입니다.

연습장에서 시타를 해보니 좀 무겁긴 합니다. 제대로 맞으니, 손맛과 쫙하는 타구음은 아주 좋습니다. ^^

RMX220아이언과 제가 갖고 있는 텔메 버너와 비교해 보면,

1. 무게 : RMX220이 제일 가볍고, VD40이 좀 더 무겁습니다.

2. 직진성 : 딱히 차이를 모르겠어요. 세개 클럽 모두 비슷?

3. 거리 : RMX220이 제일 멀리 나갔고, VD40, 텔메 버너 순...

제겐 RMX220이 적당한 듯 합니다. 아직 더블넥 구조와 큼직한 헤드는 좀 어색해서 그런가요?

□ RMX 220 드라이버 (feat. Tour AD 샤프트)

제 기존 드라이버가 RMX220 입니다. 근데 왜 동일한 모델을 시타할까요?

제 드라이버 샤프트의 Flex가 R이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R로 바꾸었다가, 최근에 거리를 내보겠다고 조금만 빠르게 스윙하면 여지없이 훅이 나거든요. 피팅을 받아보니, S샤프트를 추천하더군요. CPM이 어쩌고 저쩌고~~ 머라머라 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그래서 VD59에 Tour AD Flex 5S로 신청했죠. 아쉽게도 VD59는 다 나가서 RMX220 헤드에 샤프트는 신청한대로 Tour AD XC 5S로 받았습니다. 헤드 로프트는 9.5도. 야마하 RMX 드라이버는 샤프트를 분리해서 방향만 조정해서 다시 끼우면 로프트 조절이 됩니다.

Tour AD XC 5S 샤프트 입니다. 무광으로 시커먼 것이 믓찌게 생겼어요. ^^ 기존 스탁샤프트 보다는 좀 더 단단한 느낌? 무겁지는 않습니다.

연습장에서 스윙.

처음엔 가볍게 하프 스윙. 야마하 특유의 경쾌한 타구음과 함께 180m가 찍히네요.

다음부턴 빠르게.. 훅은 안나는데, 슬라이스가 납니다. ㅜㅜ.

좀더 빠르게.. 이제는 악성 스트레이트가 납니다. 한가운데로 가는~~

이 샤프트는 드라이버를 빠르게 돌려야 볼이 제대로 날아갑니다. 직진성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거리는 그게 그거.. 기존 제가 갖고 있는 것 보다 조금 더 나가는 느낌입니다. 딱히 엄청나게 멀리 나가지는 않습니다. 기존 제 드라이버랑 헤드가 같아서 그럴까요?

그래도 제가 풀스피드로 스윙을 했을 때 훅이 나질 않고 똑바로 날이가니, 이 샤프트가 손에 익으면 거리는 더 늘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다시 태어나는 것 말곤 방법이 없다.. ㅋㅋ"

 

지난 1차 시타후 우드, 유틸을 바꾸었으니..

이번 2차 시타후에는 무얼 또 지를지 저도 제가 두렵습니다. 아이언? 드라이버? ㅎㅎㅎ 샤프트만 바꾸어 볼까도 싶고. ^^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데, 저는 왜 자꾸 장비 탓을 하는건지...